부모품을 떠날 연습을 하는 아이
첫째 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입니다.
초등학교 2학년인 아이는 학교가 끝나고 피아노 학원을 가는데, 피아노 학원에서 집으로 바로 오지 않고 가끔씩 중간에 어디론가(?) 새더군요.
비록 집 바로 앞에 있는 놀이터지만 집으로 바로 오지 않고 참새가 방앗간을 못지나가는 일이 가끔씩 벌어집니다.
이제 서서히 부모곁을 떠나는 연습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안심할 수 없는 부모
아이가 어느정도 컸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안심이 되지 않습니다. 10여년동안 애지중지 키워온 아이가 무슨 큰일이나 당하면 안되기 때문에 항상 노심초사입니다.
그래서 아이가 눈앞에서 보이지 않으면 항상 불안합니다.
치마폭에서만 키우면 안되는 줄을 알면서도 눈밖에 벗어나면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은 모든 현대 부모들의 공통사항이 아닐까요?
그렇다면, 핸드폰을 사줄까? 중독은?
그러면 핸드폰을 사줘야 하나?
아이에게 물어보니 반친구의 반정도가 핸드폰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군요.
아마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핸드폰의 대다수는 스마트폰일 것입니다.
어른들조차 핸드폰 아니 스마트폰에 중독되어 한시도 손에서 떼지 않는데, 아이들이 핸드폰을 가지면 모든 정신이 그쪽으로 갈거라고 생각하니 선뜻 핸드폰을 사주기가 힘이 듭니다.
참으로 아이러니입니다.
우리 아이를 똑똑하게 지켜주는 올레 똑똑
오늘 KT 대리점에 가서 무심코 전단지를 봤는데, 스마트 와치처럼 보이는 그림이 보이더군요.
이름하여 "올레 똑똑"
LG전자에서 현재 개발중이고 이번달(2915년 7월)중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아래 그림은 전단지 첫 페이지 입니다.
모양이 참 이쁘게 생겼습니다.
시진에서는 파란색 밴드인데, 여자아이를 위해서 핑크색 계통의 밴드도 나와야겠지요...
이래서 필요합니다.
1. 우리아이의 위치확인을 해야 합니다.
20분마다 아이의 위치를 전송한다고 하네요.
우리아이가 놀이터에서 놀고 있어도 확인이 될 것 같습니다.
2. 비상통화가 되네요.
응급상황일때 아이가 부모님한테 전화를 할 수 있네요.
3. 스케줄러 기능
미리 정해놓은 일정이 있으면 목소리로 알려주네요.
그런데, 요금은?
결합상품을 이용하면 월 7,000원이라고 나와 있는데 결합상품을 사용하면 노예계약 같은 느낌이 나므로 결합상품 없이 하면 10,000원대가 넘어 갈 듯 합니다.
정확한 요금이야 상품이 출시되야 알수 있겠지요?
우리아이의 첫 핸드폰이 스마트와치가 될 것 같습니다.
다른 제품처럼 게임기능이 있는 것이 아니라서 아이가 게임에 빠질 우려도 없고요...
게다가 믿을 수 있는 LG전자에서 출시한다니, 정말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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